감사원, 795개 기관 자체감사 책임자 회의…"적극행정 면책 활성화"

김호철 원장 "공직자 감사 걱정 없는 능동적 업무 지원"
인권친화적 감사 동참 당부…자체감사 우수사례 공유

2026년도 자체감사 책임자 회의(감사원 제공).2026.02.27.ⓒ 뉴스1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감사원이 전국 795개 기관 자체감사 책임자들과 회의를 열고 공직자들이 감사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감사원은 27일 오후 서울 감사원 제1별관 대강당에서 '2026년도 자체감사 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95개 기관 자체감사 책임자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적극행정 지원과 인권친화적 감사활동을 중심으로 국가 감사체계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자체감사기구와의 협력·소통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감사원은 이번 회의 내용을 자체감사기구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유튜브 생중계도 실시했다.

김호철 감사원장은 "공직사회가 국민의 신뢰를 받고 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감사업무를 담당하는 자체감사 책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컨설팅과 적극행정 면책 제도를 활성화해 공직사회가 감사에 대한 걱정 없이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사 과정에서 인권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소명 기회 확대와 감사 절차 준수 등 인권친화적 감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체감사기구에서도 이러한 감사문화 확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체감사 우수 사례도 공유됐다. 한국전력공사의 '해외사업 개발·운영 및 지원·관리 실태 성과감사'와 국가보훈부의 '5·18부상자회 및 5·18공로자회 종합감사' 사례가 발표됐다.

또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전컨설팅 우수 사례 발표와 함께 소관별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