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함양 산불 대피지역 주민 이동 총력 지원" 긴급지시

가용 장비·인력 총동원 진화…"진화대원 안전사고 방지 만전"

지난 21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야산에 불이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2 ⓒ 뉴스1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긴급 대응 지시를 내렸다.

김 총리는 이날 산불 상황을 보고받은 뒤 "지방정부에 대피명령이 내려진 지역 주민들이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교통약자와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최우선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대피 주민들에게 정확한 재난 정보와 대피 장소를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피소 확보와 응급 구호 물품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22일 헬기가 경남 함양 마천면 창원리 한 야산에 난 산불을 끄고 있다.(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2 ⓒ 뉴스1 장광일 기자

김 총리는 산림청에 대해서는 "지방정부와 소방청, 국방부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접 지역으로의 산불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화선 구축과 위험 지역 사전 정비를 병행해달라"며 "진화대원 피로도 고려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경남 함양 마천면 창원리에서 전날 오후 9시 14분께 발생한 산불은 22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과 경남도, 함양군 등은 헬기 45대와 장비 35대, 인력 507명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