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설마가 부동산 잡는 해' 만화 공유…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
연휴에만 X로 다섯 차례 '투기 근절' 메시지
-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설 연휴 기간 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를 내비친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마가 부동산 잡는 해'라는 제목의 만화를 공유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박순찬 화백이 그린 만화를 게재, "재미 있네요"라고 적었다. 만화는 2026년 상징인 붉은 말이 '땅 투기'라고 적힌 돼지를 발로 밟는 장면을 담고 있다. 돼지의 말풍선에는 "설마 부동산 불패 신화가 죽을 리, 켁"이라는 글귀도 적혔다.
이 대통령이 해당 만화를 공유한 건 설 연휴 기간 연일 표출한 메시지와 맥락을 같이 한다. 이 대통령은 연휴 기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다섯 차례나 부동산 투기 근절에 대한 메시지를 게재했다.
설 당일에는 "부동산 공화국 극복을 위해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고 촌음까지 아껴 사력을 다하겠다"며 "국민주권정부는 세제, 규제, 금융 등 국민이 맡긴 권한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다주택 보유에 주어진 특혜를 철저히 회수하고, 다주택에 상응하는 책임과 부담을 엄정하게 부과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만화를 그린 박 화백은 자신의 '장도리 사이트'에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재명 정부는 오로지 시민들의 개혁에 대한 열망을 믿고 달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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