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여정 담화에 "남북 소통으로 신뢰와 관계 회복 기대"

김여정 "정동영, 무인기 유감 표명 다행"… 靑 "평화 해치는 행동 삼가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뉴스1 DB) 2025.6.4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청와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유감 표명을 "다행"이라고 평가한 것을 두고 "남북이 상호 소통을 통해 긴장을 완화함으로써 신뢰와 관계를 회복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남북 간 소중한 평화를 해치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 부부장이 "새해 벽두에 발생한 반공화국 무인기 침입 사건에 대해 한국 통일부 장관 정동영이 10일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시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비교적 상식적인 행동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10일 저녁 명동성당에서 열린 미사 축사에서 국내 민간이 북한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북측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부 내 고위 관계자가 유감을 공식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