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국가부채 걱정 공감하지만…성장률 회복 주목해야"
"부채,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관리 가능한 수준"
- 이기림 기자,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홍유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현시점에서 부채 이상으로 훨씬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성장률의 마이너스율을 돌려놓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의 '국가 채무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경제를 보는 데는 부채뿐만 아니라 성장률을 포함한 여러가지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 부채에 대한 의원의 걱정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며 "국가 부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흔히 이야기하는 정치적 보수, 진보 또 경제적으로 어떤 입장을 취하든 간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현시점에서는 부채가 비교적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관리 가능한 수준에 있기 때문에 아직 상대적으로 과한 수준에까지 달했다고 보지 않는다"며 "성장률을 회복시키면서 걱정하는 부채 문제를 관리해 가는 것이 현시점에서는 적절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올해 말 국가채무는 1415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1조 8000억 원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올해 51.6%로 처음 50%를 돌파하고, 2029년에는 58%까지 오르며 비 기축통화국 마지노선인 6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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