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오늘 기자간담회 개최…美관세 대응·당대표 출마 입장 주목
서울 총리공관서 75분간 자유 주제로 진행
통상 리스크 대응부터 정치 행보까지 폭넓은 질문 예상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안 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에 따라 최근 방미 성과, 미 관세 대응 등 정부 현안은 물론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까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국무총리공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75분간 자유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8월 첫 간담회 이후 두 번째 간담회다.
자유 주제로 진행되는 간담회에서 김 총리는 △방미 성과 평가 △미 관세 대응 △쿠팡 사태 등 정부 현안에서부터 △민주당 대표 경선 출마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등 정치 현안까지 다양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최근 미국을 방문한 김 총리의 방미 성과에 대한 평가부터 향후 통상 리스크 대응 등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총리는 최근 방미 직후 '한미 핫라인 구축'을 외교 성과로 내세웠지만,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압박 카드를 꺼내 들면서 김 총리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간담회에선 김 총리의 방미 일정 중 언급된 '쿠팡 사태'도 주요 사안으로 거론될 가능성이 크다.
김 총리는 미 연방 하원의원들과의 면담에서 쿠팡과 관련해 '차별적 대우는 전혀 없다'며 한국 정부의 조치가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쿠팡 사태'가 자칫 한미 간 통상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정부의 대응 기조를 둘러싼 질의응답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 총리의 정치적 행보를 둘러싼 질문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는 최근 8월 민주당 당대표 선거 도전과 관련해 "로망이 있다"고 밝히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간담회에선 최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합당 논의에 대한 질문도 예상된다. 김 총리는 앞서 양 당의 원칙적 통합론에 공감하면서도 "시기와 방식이 논란을 만들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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