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이해찬 별세, 슬프고 비통한 마음 숨길 수 없다" 애도
"총리님 모시며 공익을 추구하는 정치인의 자세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미래 위해 몸 아끼지 않아"
-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25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별세 소식에 "슬프고 비통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며 애도를 표했다.
홍 정무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전 총리께서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베트남에서 직무를 수행하시다가 별세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정무수석은 "이 전 총리는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한평생 올곧은 길을 걸어오신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었다"며 "대한민국이 어둠의 시기를 지날 때 가시밭길을 마다하지 않고 민주주의의 횃불을 높이 드셨고 경륜과 지혜의 정치인으로 끊임없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해 주신 나침반과 같은 분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도 수석대변인으로 당 대표였던 총리님을 모시며 국민의 삶을 위한 정치, 사사로운 이익이 아니라 오로지 공익을 추구하는 정치인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며 "이 전 총리께서는 마지막까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으셨다"고 했다.
홍 정무수석은 "우리 사회가 총리님의 삶에 큰 빚을 졌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 뜻을 이어 계속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세상을 위한 길을 걸어가겠다"며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이해찬 전 총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이날 베트남 현지시각 오후 2시 48분(한국시각 오후 4시 48분) 영면에 들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했다.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긴급 귀국 절차를 밟다가 베트남 공항에서 호흡 곤란을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이 전 총리는 스텐트 시술 등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bc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