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위중 소식에 조정식 정무특보 현지 급파 "靑과 소통하겠다"
"긴급하게 현지로…건강 상태는 가봐야 알 수 있다"
이해찬 현지 출장 중 심근경색, 현지서 치료 중
-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출장 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가운데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가 24일 현지에 급파됐다.
조 정무특보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길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공무 수행 중인 이 부의장이 위중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보고 받고 제가 긴급하게 현지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
조 정무특보는 "현재 건강 상태는 현지에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지에서 청와대와 소통하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력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평통 등에 따르면 이 수석부의장은 현재 수술 후 현재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으로 출장을 떠났다가 다음날인 23일 심근경색으로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현지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했으나 병원에서 수술받고 호흡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수석부의장은 24일 현지에서 개최되는 민주평통 주최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이 수석부의장은 최근 중국 출장도 다녀왔으나, 당시에는 별다른 건강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통 측은 "현재 현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23일) 조 정무특보를 현지에 급파할 것을 지시했다. 이 부의장은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내는 등 민주 진영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이에 따라 이 부의장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조 정무특보를 급파한 것으로 보인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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