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에게 울산이란…靑참모진·장관 인연 소개로 '훈훈'

'울산 출신' 전은수 대변인·이선호 비서관 언급에 박수
배경훈 과기부 장관과의 첫 인연도 울산에서 시작 소개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울산을 찾아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참모들의 '울산 인연'을 잇달아 소개해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정부 관계자들과 지역의 연결고리를 꺼내며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려는 모습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과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이 울산 출신이라는 점을 차례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를 맡은 전은수 대변인에게 "전은수 대변인이 울산이 고향이죠”라고 말을 건넸다. 전 대변인이 "울산 시민"이라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서울로 이사 안 갔군요"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이선호 비서관 역시 울산 출신이라는 소개가 나오자 현장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 대통령은 "고향 사람이라고 박수 쳐주는 것이냐"며 농담을 던졌고, 곧이어 "중요한 거죠"라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한층 누그러뜨렸다.

이 대통령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인연도 울산에서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이 배 장관에게 "장관님을 처음 만난 게 울산이었죠"라고 묻자, 배 장관은 "울산에서 대통령님을 처음 뵀다"고 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그때 제가 바로 리크루팅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울산 시민 여러분을 만나 반갑다"며 "오늘도 두 시간이 짧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말했다. 또 "여기까지 왔는데 말도 못 하고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해서 메모지도 나눠드렸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