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세계에 당당한 대한민국 만들 것"…정부시무식
"국민에게 열린 정부, 현장과 가까운 정부 만들 것"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일 "세계에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년 정부시무식에서 "정부는 다음 세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국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외교무대에서 성숙한 역량과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국제사회와 책임 있게 협력하는 당당한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권자인 국민에게 열린 정부를 만들겠다"며 "국무회의와 부처 업무보고, 타운홀 미팅 생중계는 국민주권을 실천하는 K-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올해는 청와대뿐만 아니라 각 부처도 국정을 국민께 더 많이 공개하고 책임과 신뢰를 두텁게 쌓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현장과 가까운 정부를 만들겠다"며 "지난해에 이재명 대통령은 많은 기업인, 양대 노총 위원장,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만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혁신과 상생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했는데, 올해도 모든 공직자는 사회 각계각층을 더 폭넓게 만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국정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총리는 이런 방향 아래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국정 중심에 두며, 평화를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지난 1년간 23%포인트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법원, 국회, 검찰보다도 훨씬 높다"며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이자 격려"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 업무보고 공개는 국민에겐 효능감을, 공직사회엔 긴장감을 주었고, 이 긴장감이 우리를 살리고 정부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릴 것"이라며 "이 긴장감의 본질은 공직자 모두가 주권자인 국민 앞에 투명하게 평가받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이재명 정부 5년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유쾌하게 전력투구해서 달리면 5년 후 대한민국 정부는 성큼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지난해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기록될 한 해였지만 불법 계엄으로 헌정질서가 위기에 빠졌을 때, 국민 여러분이 지혜와 용기로 민주주의를 지켜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성과로는 "경제 회복과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었고, 한미 관세 협상을 타결했으며,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복귀를 당당하게 알렸다"는 것을 꼽았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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