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56% "李대통령 잘해"…민주 33% 국힘 32% '비등'
[뉴스1 신년 여론조사] 李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 35%
2030·70세이상 '국힘' 40·50·60 '민주' 지지…세대차 명확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부산시민 절반 이상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32%로 비등한 결과를 나타냈다.
뉴스1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는 56%, 부정평가는 35%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매우 잘함' 29% △'잘하는 편' 27% △'잘못하는 편' 14% △'매우 잘못함' 21%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9%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75%) △50대(69%) △60대(54%) △30대(52%) △70세 이상(42%) 순으로 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응답이 많았다. 부정평가가 더 많은 세대는 △18~29세(긍정 41%·부정 44%)가 유일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9%가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보수층의 6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도층은 긍정평가 64%, 부정평가 25%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시정운영 평가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박 시장의 시정운영을 긍정평가한 응답자들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43% 긍정평가했다. 부정평가는 47%였다. 반면 박 시장의 시정운영을 부정판단한 응답자의 71%는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33%) △국민의힘(32%) △조국혁신당(2%) △진보당(2%) △개혁신당(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28%)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민주 48%·국힘 18%) △50대(민주 46%·국힘 21%) △60대(민주 39%·국힘 37%)가 민주당을, △18~29세(민주 21%·국힘 30%) △30대(민주 16%·국힘 33%) △70세 이상(민주 23%·국힘 48%)은 국민의힘을 더 많이 지지하며 세대 간 간극이 명확히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면접조사 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12.3%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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