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56% "李대통령 잘한다"…민주 38% 국힘 27%

[뉴스1 여론조사] 李대통령, 국정운영 부정 평가 36%
강남 4구에서 李 긍정 평가 51%…중도층 57% 李 긍정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서울시민 10명 중 5명 이상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27%로 집계됐다.

뉴스1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 평가는 56%, 부정 평가는 36%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매우 잘함' 29% △'잘하는 편' 27% △'잘못하는 편' 14% △'매우 잘못함' 22%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8%였다.

연령별로 보면 △30대(57%) △40대(71%) △50대(70%) △60대(61%)에서 이 대통령 국정운영을 긍정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부정 평가가 더 높은 세대는 △18~29세(긍정 39%·부정 43%) △70세 이상(긍정 37%·부정 46%)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91%가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보수층의 6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도층은 긍정 평가 57%, 부정 평가 33%였다.

특히 권역별로 보면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 서초·강남·송파·강동에서 긍정 평가는 51%였다. 부정 평가는 42%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운영 평가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오 시장의 시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29%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 평가는 62%였다. 반면 오 시장의 시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판단한 응답자의 76%는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38%) △국민의힘(27%) △개혁신당(3%) △조국혁신당·진보당(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28%)으로 나타났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4%가 민주당, 보수층에서는 6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14%,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43%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면접조사 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10.1%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