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용산어린이정원, 온전히 국민 품으로" 전면 개방 환영

'용산어린이정원 출입제한 해제 진행현황 보고' SNS 게시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5.12.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용산어린이정원을 전면 개방하는 것과 관련 "온전히 국민의 품으로 돌아간다"면서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용산어린이정원 출입제한 해제 진행현황 보고' 문서 사진을 함께 게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올린 문서에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따라 용산어린이정원 출입제한 규정 등을 순차적으로 정상화 추진 중"이라고 적혔다.

이어 '조치 현황 및 계획' 문단에는 △용산어린이정원이 경호구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신분확인 및 보안 검색 등은 즉시 중단(27일) △MBC에서 문제 제기한 보안검색 등에 따른 출입제한 규정도 폐지 완료(29일) △현재 출입을 위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나 관계기관 합의 및 시스템 개선 거쳐 폐지 예정(1월 초)이라고 명시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용산어린이정원을 완전히 개방하고 모든 국민에게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고 했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