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오스, 15일 정상회담…李대통령, 초국가 범죄 대응 등 협의

재수교 30주년 계기 라오스 주석 방한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 내외가 1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하고 있다. 2025.12.1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통룬 주석과의 정상회담과 공식 오찬 등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 발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치·안보, 교역·투자 분야 외에도 온라인 스캠범죄 등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 인프라, 공급망, 인적 교류, 주요지역 및 국제현안 등에 관한 폭넓은 협의가 예정됐다.

통룬 주석의 방한은 한국과 라오스의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이뤄졌으며, 이 대통령이 초청했다. 양자 방한은 12년 만이다.

통룬 주석내외는 전날(14일) 서울공항을 통해 공식 방한했으며, 김혜경 여사는 날리 시술릿 여사와 함께 조계사 방문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한과 정상회담 등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