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장동 항소 교감' 질문에 "출입기자 묻기엔 부적합"

"야당 제기 정치적 의혹 출입기자 묻는 것 적합하지 않아"
검찰 내부 집단항명 사태에는 "특별한 입장은 없다" 일축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2025.9.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대통령실은 11일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 1심 결과를 항소하지 않은 것을 두고 "입장은 없다"며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은 검찰의 항소 포기와 관련해 대통령실과 사전에 교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질문에 "야당이 제기하는 정치적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 출입 기자가 묻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 내부에서 집단항명이 벌어지고 있는 사태에 대해서도 "특별한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