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온실가스 감축 목표, 국제·시민사회·산업계 요구 최대한 반영"

제4차 고위 당정대 협의회
울산 화력 발전소 붕괴 사고에 "재발 방치 대책 철저히 세우겠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김지현 임윤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는 취지에서 국제사회와 시민사회, 국내 산업계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지혜를 찾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4차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에 대해서는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정부는 신속한 실종자 수색, 피해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또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회복을 넘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이 될 새 정부의 예산의 초당적인 국회 통과를 위한 노력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