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4) [뉴스] 수능 수험표 분실 땐 오전 8시까지 시험장 관리본부서 재발급(교육부)

(서울=뉴스1) 문병권 기자 = [뉴스] 수능 수험표 분실 땐 오전 8시까지 시험장 관리본부서 재발급(교육부)

응시원서 사진과 같은 사진·신분증 지참…모든 전자기기 반입 불가

4교시 탐구 영역 2선택과목 시간에 1선택과목 답안 수정·작성 안돼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 수험표를 잃어버렸으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관리본부로 찾아가면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하고, 제2선택과목 시간에 이미 끝난 1선택 과목 답안을 고치거나 작성하면 안 된다.

교육부는 오는 13일 치를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을 4일 안내했다.

수험생은 시험 전날인 12일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아야 한다.

수험생은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게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 위치도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유효기간 내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1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사진이 없는 경우에도 시험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기기, 태블릿 피시,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지고 온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전자기기를 제출해야 하며, 전자기기를 제출하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는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돼 시험은 무효가 된다.

시계는 결제·통신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으며, 보청기, 돋보기, 연속혈당측정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 또는 의료상 특별한 이유로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친 뒤 휴대할 수 있다.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이어지는 4교시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하고, 해당 순서의 선택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 및 순서는 수험표와 수험생 책상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에서 확인할 수 있다.

4교시 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 응시를 선택한 수험생이 제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제1선택 과목의 답안을 수정하거나 작성할 경우 부정행위 처리되어 해당 시험이 무효가 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답안지에는 배부받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필적확인문구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기재해야 한다.

샤프 또는 연필로 답안을 기재하거나, 이중 표기 등에 따른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

종료령이 울리면 즉시 필기도구를 놓고, 답안지는 오른쪽에, 문제지는 왼쪽에 놓은 뒤 손을 밑으로 내리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시험 중 지진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각 시험장은 사전에 마련된 대처요령에 따라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수학능력시험 누리집(https://www.suneung.re.kr)에서도 수험생 유의 사항 자료집과 동영상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수험생의 노력이 불미스러운 일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시험 전 수험생 유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수험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 및 관계부처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 인재선발제도과(044-203-6891)

ikjeeka86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