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5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를 찾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이 후보와 포옹하는 모습. 2025.5.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5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를 찾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이 후보와 포옹하는 모습. 2025.5.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한재준 기자 =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실 산하 국민통합비서관에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임명됐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허 전 대표는 이날부터 대통령실에 출근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보수 쪽과 함께할 수 있는 인사를 발탁하겠다는 뜻이 있었다"며 "여러 가지를 고려해 임명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비서관은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대표로 있었지만,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며 민주당에 입당한 바 있다.

국민통합비서관은 지난 7월 말 저서에 '12·3 비상계엄 사태' 옹호 표현을 해 논란을 빚은 강준욱 전 비서관이 사퇴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공석이 메워졌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