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삼양식품 밀양공장 방문 'K-푸드' 스마트 제조 현장 점검
金총리, 불닭복음면 매운맛 단계 시식도
회의선 "K-푸드, 2030년 150억 달러 수출 목표"
- 김지현 기자,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삼양식품 공장을 방문해 K-푸드의 글로벌 수출 확대 및 스마트 제조 현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날 경남 밀양에 위치한 삼양식품 밀양 공장을 돌며 불닭볶음면 등 삼양식품의 제품 제조 공정을 직접 살펴봤다.
김 총리는 현장에서 김 총리는 "저게 비타민B를 넣어서 면 색깔이 그런 것이냐"고 질문하며 제조 과정에 관해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직접 불닭볶음면 매운맛 단계를 시식하며 "많이 맵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공장 자동화 라인을 살펴보며 현장의 운영 방식도 꼼꼼히 살폈다.
김 총리는 앞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통해 "K-푸드의 글로벌 열풍이 지속되도록 2030년에도 150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민간은 확보를 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글로벌 K-푸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인증과 마케팅 지원을 통한 신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물류 인프라 구축, 지식재산권 보호,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이 수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리는 이날 밀양공장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통해서도 "이곳은 단순한 생산시설이 아니다"라며 "고도화된 자동화시스템을 통해서 한 단계 진화한 지능형 친환경 제조 현장의 본보기이고, 또 전 세계에 한국인의 매운맛을 알리는 K-푸드 글로벌 경쟁력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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