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스캠·마약·사이버도박 범죄 총력 대응하라"
"캄보디아 송환 보듯 초국가적 범죄 국민 삶 파괴"
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본부' 설치 결정
-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스캠·마약·사이버 도박' 등 3대 범죄 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해 "관계부처들이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에서 국제적 불법 조직에 의한 초국가범죄 민생침해 사건에 대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 송환' 사건에서 보듯 초국가적 범죄 사건들이 국민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며 "이를 방치하면 사회적 비용이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외교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정원 등 기관으로 통합 협의체를 구성하고 '초국가범죄 특별대응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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