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추석 맞아 선영 참배…"'모두의 대통령' 다시 마음에 새겨"

경북 봉화군·안동시 찾아…고향 주민들과도 인사
"'결실의 계절' 가을 무르익어…국민 모두 행복 넘쳤으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4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추석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 (K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추석 당일인 6일 취임 후 첫 명절을 맞은 가운데 경북 봉화군, 안동시를 찾아 선영을 참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가족·친지와 함께 선영을 참배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출마 선언 직후에도 봉화군에 있는 선친 묘소를 찾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성묫길에서 만난 고향마을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추석 덕담을 하기도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고향을 찾아 선영에 인사를 드렸다"며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부슬비에 버무려진 산내음이 싱그럽고 달큰하게 느껴진다"며 "'결실의 계절' 가을이 무르익는다는 뜻이겠다"고도 했다.

이어 "오늘만큼은 우리 국민 모두 풍성하고 행복 넘치는 날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