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강훈식 실장, 국가전산망 공무원 빈소 찾는다(종합)

세종시 행안부 전산망 공무원 조문 예정
"소중한 공직자의 아픈 소식에 비통하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3일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행정안전부 공무원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한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오후 8시30분경 김 총리가 세종시에 위치한 행안부 전산망 담당 공무원 빈소를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날 오후 7시 30분 고인의 빈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정부세종청사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소중한 공직자분의 가슴 아픈 소식에 말할 수 없이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을 겪으신 유가족께 온 마음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께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국가전산망 장애 복구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오셨다"며 "그간의 노고에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그는 "동료를 잃고 망연자실해 있을 행정안전부 공직자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