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노인의 날, 활기찬 삶 누리게 국가가 굳건한 울타리 되겠다"

"사회 중심 구성원으로 활발히 참여하도록 지원 확대해 나가겠다"
"초고령 사회 진입,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 중요한 국가적 과제"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이제는 국가가 굳건한 울타리가 돼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폭넓고 세심한 정책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이 사회의 중심 구성원으로서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격동의 세월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어르신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어르신들이 부단히 걸어온 삶의 궤적들이 모여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르신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그 존엄과 권리를 보호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적 과제가 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웠던 시절, 서로를 다독이며 한 줌의 희망조차 놓지 않고 살아온 어르신들을 기억한다"며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길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