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특혜·지귀연 의혹 등에 "관심 있게 지켜보는 사항"
"특별감찰관 임명, 진행 중이라 보면 돼"
- 이기림 기자, 한재준 기자,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한재준 김지현 기자 = 대통령실은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김현우 전 서울구치소장(현 안양교도소장) 고발사건 등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신상필벌이 분명한 정부라고 발표했는데, 최근 김현우 소장 사건, 지귀연 판사 룸살롱 의혹, 제주 부장판사 3명 낮술 노래방 소동 등 신상필벌이 필요한 영역이 있다'는 질문에 "각각의 사례에 대해 언급은 적절치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위원에게 신상필벌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당부했다"며 "언급해 준 것뿐만 아니라 기강이 해이해진 사례들에 대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편으로는 정말 열심히 하는 공무원들이 많다"며 "다수의 공무원이 성실히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 부분도 대통령실이 잘 보고 있다. 그분들에 대한 신상도 분명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에 관해 "진행 중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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