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연휴 기간 응급실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정부가 최선"

순천향대 천안병원 찾아 응급의료 현장 점검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대책 회의'에 참여한 모습. 2025.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휴 기간에 응급실이 차질 없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로서도 필요한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을 찾아 응급의료 현장을 점검하며 "추석 시즌에 응급 수요가 많은데,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방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의료계에 그간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전공의들도 잘 돌아오고 전체적으로 의료계와 병원들이 빨리빨리 안정됐으면 좋겠다"며 "의료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역시 지역, 필수, 공공 부분을 강화하는 데 있어서 정부가 특별히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등 병원 시설을 돌아보며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날 점검에는 정부 측에서는 김 총리와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민기 국무총리비서실장, 심종섭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최혜영 총리 공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병원 측에서는 이문수 순천향대 천안병원장, 김두상 진료부원장, 이한유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