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삶에서 저출생 해법 찾는다…국무조정실, 대구서 청년총회

최재천 교수·개그맨 정성호 등 강연…청년 간 토의도 진행

(국무조정실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청년의 삶에서 찾는 저출생 해법'을 주제로 한 청년총회가 열린다.

국무조정실은 23일 대구광역시 삼성창조캠퍼스에서 2025년 제3차 청년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청년총회는 중요한 청년 이슈에 대하여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결혼·출산·육아라는 청년 삶의 주기별 총 3가지 주제강연과 청년참여 숙의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물생태학자로 잘 알려진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청년 삶의 안정과 출산 결정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다둥이 아버지인 개그맨 정성호 씨는 '임신-출산 과정에서의 돌봄과 일·가정 양립', 다큐멘터리 '시간제 엄빠의 나라'를 기획·제작한 전은지 기자는 '육아·경력 지속과 가족의 성장'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이후에는 '저출생 해법, 청년 복지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제별 라운드테이블 토의가 이어진다.

토의 결과는 총회 종료 후 관계부처에 전달돼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게 된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