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청년들과 타운홀미팅…"직접 목소리 듣고파"

서울서 '2030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대통령실 "청년 주간 마무리…지원·관심은 계속"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주형(왼쪽), 최지원 청년담당관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년들의 고민을 직접 듣기 위한 '2030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청년들을 만나 이들의 삶과 정부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치열한 오늘을 살아가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청년 여러분을 (콘서트에)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여러분이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과 불안, 가슴에 품은 꿈과 희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다"며 "청년에게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마음껏 전해달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청년의 날(9월 20일)을 앞두고 이번 주를 '청년 주간'으로 정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16일 청년 농업 현장 간담회와 17일 청년 스타트업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18일)에도 제11차 대통령 주재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청년들이 직면한 일자리·주거 문제 등을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주기 위한 '국민주권정부 청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수석, 보좌관, 비서관 및 행정관들과 함께 토론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청년 기획 주간인 이번 주 행사는 청년 타운홀 미팅으로 마무리된다"면서도 "대한민국의 청년 세대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지원과 관심,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