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억원 금융위원장·주병기 공정위원장 임명 재가
인청보고서 재요청에도 국회 채택 없자 임명 강행
차정인 교육위원장 임명안도 재가
-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이 위원장, 주 위원장, 차 위원장에 대한 임명 재가를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금융위원장 및 공정위원장 후보자를 지명,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금융당국 조직개편 등을 이유로 야당이 반발하면서 이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되자 지난 10일 이틀의 기한을 두고 국회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재요청한 바 있다.
현행 인사청문회법상 국회가 재송부 기한 내에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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