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10일 수원·15일 부산서 공직박람회 개최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 72개 기관 참여
주요 채용 정보 습득부터 상담·프로그램 체험까지 가능해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인사혁신처는 올해 공직 채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공직박람회'를 수원컨벤션센터와 부산시청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72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가자는 주요 채용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공직 시험과 생활에 대한 상담,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공무원 시험장과 유사한 환경을 갖춘 모의 시험관과 모의 면접관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9급 공채 1차 시험(객관식)과 공직적격성평가(PSAT 기본·심화)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공채 △지역인재 △외교 △경찰 △해경 △소방 △육·해·공군·해병대 △군무원 등 다양한 직종의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10일부터 열리는 수원 박람회에서는 내년부터 경찰 채용에 전면 도입되는 순환식 체력 검사를 체험할 수 있는 체력시험장이 운영된다.
15일에 열리는 부산 행사에는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진흥공사, 국립해양박물관 등 지역 소재 기관들이 참여한다.
인사처는 △공직채용관 △공직이해관 △적극행정관 △국민참여관 등 주제관을 통해 국가공무원 채용제도, 임용·보수·복무 등 인사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국민추천제를 알릴 계획이다.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직네컷 사진 촬영, 타로 체험, 기념품 증정 행사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공직자는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라며 "공무원을 꿈꾸는 청년들이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공직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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