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호우 피해' 아산·광주 등 36곳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16개 시군구, 20개 읍면동 등 총 36곳 대상
李대통령 "신속한 복구계획·예산집행"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집중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36곳을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16~20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아산시, 광주 북구 등 16개 시·군·구와 20개 읍·면·동 등 36곳을 금일 18시쯤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22일 피해 규모가 큰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데 이은 후속 조치"라며 "특히 이번에는 피해 신고 기간을 8월 5일까지 최대한 연장해 국민들의 피해가 누락 없이 집계될 수 있도록 하고, 읍·면·동 단위까지 세분화하여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함으로써 호우 피해 발생지역을 빠짐없이 최대한 지원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집행하여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꼼꼼히 챙길 것"을 관계 부처·기관에 당부했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