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포스코이앤씨 동일 사고, 李대통령 휴가 뒤 대응 있을 것"
"보고는 돼 있고, 특별한 말씀은 아직 없어"
- 이기림 기자, 김지현 기자,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김지현 한병찬 기자 = 대통령실은 5일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충분히 동일 사업장의 반복되는 사고 유형에 대해 여러 번 경고와 채찍을 보낸 바 있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의 휴가가 끝나고 다른 대응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명 사고가 조업 개시 이후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사고에 대한 대통령) 보고는 저를 비롯해 다양한 보고는 돼 있고, 특별한 말씀은 아직 없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4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 A씨(31)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현재까지 의식불명인 상태다.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서는 올해에만 네 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월에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에는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사고 등이 발생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사망 사고가 나는 건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고, 아주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비판했음에도 산재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추가적인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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