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새 지도부 중심 원팀돼 역사적 사명 완수 앞장서주길"
휴가 떠난 李대통령, 민주 전당대회에 영상축사
"새 지도부·당원 믿고 대통령 책무 충실히 이행"
- 심언기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그 사명을 완수하는 길에 더불어민주당이 원팀이 돼서 앞장서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8·2 민주당 전당대회 영상축사를 통해 "약 1년 전 저 역시 동지 여러분과 함께 이 자리에 함께 있었다. 국민과 당원의 힘을 모아 성장을 회복하고 희망의 나라, 다시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께 인사드린다. 민주당 당원이자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이다"라며 "우리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로 만나뵙고 싶다"고 전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대통령은 전대 준비를 이끌어온 당직자들에게 사의를 표하면서 "곧 출범할 새로운 당 대표님과 지도부에도 미리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던 것처럼 우리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라며 "우리 모두는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가는 동지들"이라고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동안은 치열하게 경쟁했더라도 지금 이순간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거침없이 나아갑시다"라며 "그러할 때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이 직면한 이 위기의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나가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다시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며 "새 지도부와 당원 동지 여러분을 믿고 제 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취임 두 달여 만인 이날부터 경남 저도로 첫 휴가를 떠났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전대 참석 여부도 검토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전대 참여 당시 논란 등을 감안해 영상 축사로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여당 새 지도부가 꾸려지면 정국 현안과 당정 간 긴밀한 협조를 위해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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