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가평·서산·예산·담양·산청·합천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피해 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 위해 행정 지원 다 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후 6시 44분쯤 경기 가평군, 충남 서산시·예산군, 전남 담양군, 경남 산청군·합천군 등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에는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되고, 피해 주민에 대해서도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이 대통령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모든 행정 지원을 다 해야 한다"며 "재난 관련 행정에 속도를 내달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호우 피해지역에 대해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지시했으며, 호우 피해 상황에 대한 신속한 파악을 주문한 바 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