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배달 수수료 완화 국정과제 반영"

"정부 조직개편안, 대통령실에 소통 차원 보고"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국정기획위에서 '모두의 광장' AI기능 탑재 시연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김유승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는 국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으로 접수한 정책 제안 4건을 국정과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모두의 광장 정책 제안과 관련해 "현재 누적으로 71건이 각 분과에 전달됐다"며 "그 중에 4건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검토하고 있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4건 중 한 건은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와 관련된 정책 제안이며 나머지 3건은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배달 앱 배달 수수료와 관련한 부분에 대해 정책 제안이 있었다"며 "국민 부담을 줄여주자는 (제안이 있어서) 반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이 국정기획위로부터 정부 조직개편안을 보고 받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소통 차원에서 이뤄진 보고"라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정부조직개편안과 국정과제는 대통령실과 소통 중이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국정위 부위원장이라 일상적인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쯤 확정할지나 확정 내용, 발표 주체는 협의할 주제라 결론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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