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李정부 첫 고위당정 주재…경기침체·폭염 대비책 모색
오후 4시 총리공관…강훈식 비서실장·김병기 대표대행 등 참석
李 대통령, 31.8조 추경 "신속 집행에 최선 다해 달라"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오후 4시 총리 공관에서 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 당·정·대(더불어민주당·정부·대통령실) 회의를 주재하고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대한 해결책 등을 모색한다.
아울러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민·관 협력 강화 방안 마련과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한 집행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김용범 정책실장·우상호 정무수석·하준경 경제성장수석·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이 회의에 참석한다.
정부에선 김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겸 1차관,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자리한다.
민주당에선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김윤덕 사무총장·진성준 정책위의장·이정문 정책위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한 31조 8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에 대해 전날(5일) 국무회의를 열어 심의·의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의 첫 번째 추경이 매우 어려운 국민 경제 상황을 고려해서 긴급하게 편성됐다"며 "국민 삶의 마중물이 되게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폭염이 시작돼서 그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또 확산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들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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