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6일 개헌 정책 간담회…"李대통령 약속 검토"
"李대통령 5·18 때 국민통합 개헌 약속…국정과제 포함"
"기획분과에서 개헌 단체와의 간담회 통해 의견 들을 것"
- 김지현 기자,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손승환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국정기획위)는 4일 "기획분과에서 이번 주 일요일(6일) 개헌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5·18 때 개헌에 대해 '국민통합개헌'이란 약속을 드린 바 있다"며 "당연히 국정과제 포함해서 검토해야 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헌과 관련해 여러 단체 중 한 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자리에서 개헌과 관련해 여러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월18일 후보 시절,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일에 페이스북을 통해 '개헌 입장문'을 낸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당시 △헌법 전문에 5·18 정신 수록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으로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공수처장-검찰총장-경찰청장-방송통신위원장-국가인권위원장 국회 동의받아 임명 △검찰 영장 청구권 폐지 등을 약속했다.
mine12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