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美 관세협상, 유예기간인 8일까지 끝낼지 확인 어려워"
"쌍방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되지 못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 한병찬 기자, 금준혁 기자, 박기현 기자,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금준혁 박기현 홍유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 "쌍방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는 제목으로 열린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오는 8일까지 협상을 끝낼 수 있을지 확언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8일 종료된다.
이 대통령은 "관세 협상 얘기는 분명 물어볼텐데 뭐라고 얘기할까 고민을 했었다"며 "보안 측면도 있고 어려운 주제라 관세 협상이 매우 쉽지 않은 게 분명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도 쌍방이 정확하게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bc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