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방부에 "경기북부 미군 반환공여지 전향적 검토해 보고하라"
이주호 "李대통령, 전 정부 국무위원과 소통 인상적"…대통령실 전언
- 이기림 기자, 한병찬 기자,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한병찬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국방부에 경기북부지역의 미군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행정안전부에는 장마철을 맞아 우수관과 배수구 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대통령 지시 사항의 이행 여부와 함께 앰뷸런스 관리 상황을 점검하며 관리를 안 해서 재난이 발생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는 산불예방 시스템 구축 이행 여부를 물으며 국방부와 협력해 산불 발생 시 국방부 헬기도 산불 진화에 동원될 체계를 만들라고 당부했다"며 "해양수산부에는 내수면 관리 실태와 지자체별 수산연구에 대해 묻고, 낚시 인구 1000만 명 시대에 걸맞은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지구적 해양쓰레기 제거사업에 대한민국이 기여할 현실적인 방안과 규모를 파악해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에 대해 "전 정부 시절 임명된 국무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대통령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국무위원이 아닌 일부 배석자도 발언 기회를 얻어 부처 현안에 대한 개인 생각을 자유롭게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변인은 "총리 대행 자격으로 마지막 국무회의를 진행한 이 대행은 정책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마지막이라는 말은 이 대행 본인의 말"이라고 말했다.
이 대행은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는 점에서 '마지막 국무회의'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보인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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