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대통령실에 "민주평통 위원 신속히 선정" 건의

"정치적 편향성 극복하도록 구성해야"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6.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김유승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새 위원 선정을 신속히 진행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대통령실과 민주평통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민주평통 위원 임기와 관련 "민주평통과 대통령실에서 이 문제를 신속히 진행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논의는 국정기획위 외교안보분과의 민주평통 업무보고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조 대변인은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8월 말에 현재 민주평통 (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된다"며 "통상 새로운 위원 위촉에 3개월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최근 정치환경으로 그럴 수 있는 준비가 안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칫 헌법기관 공백 상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며 "공백 없이 민주평통을 구성해 달란 요청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또한 "최근 불거지는 민주평통 위원 정치 편향성 문제 역시 많은 지적이 있어 편향성을 극복하고 균형성을 회복하도록 구성해달라는 논의가 있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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