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지도자' 1위 이재명 34%·2위 김문수 12%…의견 유보 30% [갤럽]
李, 적극 지지 26%·절대 지지 안해 41%…둘 다 가장 많아
이재명, 3달째 1위 지켜…김문수, 조사 이후 최고치 기록
- 김정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석 달째 30%를 웃돌며 1위를 지킨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2%를 기록하며 조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 대표가 3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 장관 1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5%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각각 1% 순으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다는 응답은 30%, 기타 인물은 5%다.
민주당 지지층(383명)에서는 이 대표가 78%로 확고한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층(396명)에서는 김 장관 30%, 한 전 대표·홍 시장·오 시장이 약 10%를 각각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을 기준으로 보면 찬성자(577명) 중 59%가 이 대표를, 탄핵 반대자(385명)의 32%가 김 장관을 꼽았다.
이 대표는 석 달째 30%를 웃도는 결과를 냈다. 최고치는 지난해 12월 37%다.
김 장관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9월, 8년여 만에 장래 정치 지도자로 언급됐고 이번 12%가 최고치다.
한 전 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인 지난해 3월 선호도 24%에 달했으나 총선 후 줄곧 10%대에 머물다 탄핵안 가결 및 당 대표 사퇴 후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인물별 대통령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이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1%, 반대한다는 응답은 53%로 나타났다.
이어 △김 장관(지지 28%·반대 58%) △오 시장(29%·61%) △홍 시장(25%·68%) △한 전 대표(19%·72%) △김동연 지사(22%·60%) △이준석 의원(13%·78%)로 조사됐다.
'대통령감으로 적극 지지한다'는 응답은 이 대표가 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 장관 12%, 오 시장·홍 시장·한 전 대표는 5% 내외로 조사됐다.
한편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에서도 이 대표가 41%로 가장 많았다. 김 장관은 33%를 받았다.
한 전 대표와 홍 시장이 30%대 중후반, 오 시장은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응답률은 16.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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