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 "이재명 대통령 되면 끔찍한 총통제 국가 될 것"[팩트앤뷰]
"이재명의 잔인한 정치 스타일, 22대 국회 임기 내내 계속"
"대선 패배는 이재명 노선의 총체적 파산…野 정풍운동 불 것"
- 이호승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지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한국은) 끔찍한 총통제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전 부총장은 이날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22대) 국회 임기가 3년 이상 남았는데 이 대표의 잔인한 정치 스타일이 3년 간다는 것"이라며 "법치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대통령제에서 벗어나 독재, 권위주의 정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신 전 부총장은 반대로 조기 대선에서 야당이 패배할 경우 야당 내에서 거센 정풍 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전 부총장은 "(민주당이) 탄핵을 남발하는 등 윤 대통령을 자극한 건 있다. (비상계엄,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 등은) 천재일우의 기회, 길 가다 로또 맞은 격인데 정권 교체에 실패한다면 이재명 노선의 총체적 파산이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민주당에서 거센 정풍 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전 부총장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과 관련, 민주당이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제정신이라면 탄핵 못할 것"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한 이후 민주당(의 지지율이) 꼬꾸라졌는데 최 권한대행마저 탄핵하면 치명적 자충수가 되는 것은 물론 자폭하는 것"이라고 했다.
신 전 부총장은 마 후보자에 대해 "저도 인민노련에서 마 후보자와 같이 활동했지만, 저는 오래전에 사회주의를 포기하고 자유주의자로 전향한 지 한참 됐다. 마 후보자가 그 당시 생각을 그대로 갖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마 후보자를 탄핵 심판에 참여하게 하는 것은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 전 부총장은 구체적으로 국회 의결 절차를 거치지 않은 마 후보자의 국회 추천 절차에 하자가 있으며, 이런 절차적 하자나 남을 경우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한 논란이 불가피하고 분열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친한계로 꼽히는 신 전 부총장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제일 열심히 하는 게 학습이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등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분들과 만나 그들의 식견을 체화하는 과정을 한지 50일 됐다"며 "활동 재개 시점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너무 늦게 나와서도 안 된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조기 대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지난 대선 때 윤석열·안철수 후보가 단일화했지만 0.73%포인트 차로 이겼다. 이기는 쪽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이 의원이 만약 대선 출마를 한다면 그런 문제의식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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