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사과 메시지에 "검찰 조사서 심정 드러낸 것"
尹 인지 시점·검출 가방 제출 여부엔 답변 피해
- 정지형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26일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관한 김건희 여사의 첫 사과 표명과 관련 "검찰 조사 과정에서 김 여사가 심정을 드러낸 것을 법률대리인이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김 여사가 명품가방을 받은 사실을 인지한 시점과 검찰에 가방을 제출했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검찰 조사 중인 사안이라 특별하게 말씀드릴 것은 없다"고만 했다.
앞서 김 여사 법률대리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전날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 여사가) 검찰 수사를 받기 전 '심려를 끼쳐 국민에게 죄송하다'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해졌지만 명품가방 수수 문제에 관해 김 여사가 사과의 메시지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김 여사는 검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은 서울의소리 취재 요청이 왔을 때 명품가방 수수 사실을 알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가 언급한 시점은 지난해 11월이며, 김 여사가 명품가방을 받았던 때는 지난 2022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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