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尹, 화 잘 안내는 편"…VIP 격노설도 전면 부인(종합)

"尹, 안보실 회의 때 화 낸 적 거의 없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2024.7.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화를 잘 안내는 편"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평소 회의에서 화를 잘 내느냐'는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이 안보실 회의 때 화를 낸 적이 있느냐'는 정 의원의 질문에 "거의 없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회의에서) 부처님처럼 하느냐'고 재차 묻자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김 차장은 오전 질의에서도 해병대원 순직 수사에 대한 'VIP 격노설'을 전면 부인했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7월 31일 국가안보실 회의에서 격노하셨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 차장은 "그날도 정확히 무슨 주제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여름휴가 직전 당시로 기억하고 저희 앞에서 화를 내신 적은 없다"고 했다.

김 차장은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이 나왔느냐는 물음에도 "그 주제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하도 많이 나와서 이 사건을 알게 됐다"며 'VIP 격노설'에 대해 "제가 보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대답할 수가 없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