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G7 참관국과 히로시마 자료관 관람…'위령비' 참배

원폭 피해 참상 기록 둘러봐
평화공원 내 아치형 위령비 공동 참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및 G7 정상회의 참관국 정상들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위령비에 참배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5.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히로시마=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관국 정상들과 히로시마(廣島) 평화기념자료관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G7 참관국 정상,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국제기구 대표들과 함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안내로 히로시아 평화기념공원 내에 있는 자료관을 방문했다.

평화기념자료관은 1945년 8월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자됐을 당시 참상과 피해를 각종 사진과 유품 등으로 기록한 곳이다.

기시다 총리와 함께 자료관을 관람한 정상들은 건물 밖으로 나와 평화기념공원 중심부에 있는 아치형 위령비에 참배했다.

위령비 앞에서 일렬로 서서 학생들이 건네는 꽃다발을 건네받은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위령비 앞에 꽃다발을 내려놓은 뒤 고개를 숙여 묵념했다.

이후 위령비와 뒤편 '원폭 돔'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일본 측 인사에게 위령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은 자료관을 관람하고 위령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AE) 사무총장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포착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시다 총리와 평화기념공원 안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별도로 찾아 함께 참배했다.

참배에는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도 동행했으며 한국인 원폭피해자 10명도 자리했다.

한일 양국 정상이 한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21일 오전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함께 참배했다.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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