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윤석열 대통령, 4박6일 동남아 순방 마치고 귀국
3년만에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도 개최
4박6일 순방 후 귀국…17~18일 네덜란드·스페인 정상회담
- 임세영 기자,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4박6일 동남아 순방 마치고 귀국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6일 오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위해 4박6일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친 후 공군 1호기를 통해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연속 정상회담을 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안보협력 강화를 비롯해 한미일 3국의 경제안보대화체 신설에 합의했다. 이로써 안보, 경제에서 대중국 견제 기조를 분명히 했다.
순방 마지막 날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한중관계 발전 방향, 한반도 문제, 역내·글로벌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 중국의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양국의 평화 수호에 대한 의지에 공감했다.
시 주석은 특히 "한국과 중국은 뗄 수 없는 파트너"라며 "한중 관계를 유지, 공고, 발전시키고 주요 20개국(G20) 등 다자간 플랫폼에서의 소통과 협조를 강화해 진정한 다자주의를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는 한미일 3각 공조,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에 편승하지 말라는 의미로 관측됐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여러 회의에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 평화, 번영의 3대 비전과 포용, 신뢰, 호혜의 3대 협력을 원칙으로 하는 한국판 인태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관계 강화를 위한 방안도 내놓았다.
또한 윤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과도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아세안 관련 협력 기금을 2027년까지 2배(2400만달러→4800만달러) 증액하기로 했다. 정부는 인도네시아와 세일즈·공급망·디지털 등 여러 부문에서 총 10개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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