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첫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에 고진 임명…고건 前총리 아들
"산업·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할 적임자"
- 유새슬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이끌 인물로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61)을 낙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고진 신임 위원장 인선을 진행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고 위원장은 고건 전 국무총리의 아들로, 서울대 전자공학 학사와 미국 시라큐스대 컴퓨터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위원,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 특별위원회(TF) 팀장을 맡은 바 있다.
현재는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장·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통령실은 고 위원장에 대해 "국가 과학기술 및 ICT(정보통신기술) 산업 정책 입안에 큰 기여를 했고 신산업에 대한 이해가 높다"며 "인수위에서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국정과제의 틀을 만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산업과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인선 이유를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인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1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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