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소통수석 박수현 등 수석급 3명 발탁…비서관 5명 인사(종합)

시민사회수석 방정균·경제보좌관 남영숙…자치발전비서관 이신남·문화비서관 이경윤 등
靑 "안정적인 국정운영 동력 확보해 성공적인 마무리 위한 인사"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내정하는 등 청와대 수석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박수현 신임 국민소통수석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5.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57)을 내정하는 등 청와대 수석급(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는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부총장(54), 경제보좌관에는 남영숙 주노르웨이대사관 특명전권대사(60)가 각각 발탁됐다.

아울러 자치발전비서관에 이신남 제도개혁비서관(52)을 내정하는 등 비서관 5명에 대한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은 청와대 개편 인사를 발표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후임으로 발탁된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공주대사범대학부설고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연세대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박 수석은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국회의장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을 지냈다.

유 실장은 박 수석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과 당 원내대변인·홍보소통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남다른 친화력과 탁월한 소통능력으로 언론에 많은 신뢰를 받았다"라며 "균형감 있는 정무감각과 검증된 소통능력으로 언론 및 국민과 긴밀한 교감을 통해 국민의 시각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쉽고 정확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왼쪽부터),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부총장,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에 남영숙 주노르웨이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내정했다. (청와대 제공) 2021.5.28/뉴스1

방정균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서울 경신고와 상지대 한의학과 및 석사를 졸업하고, 경희대 한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상지대 한의예과 교수, 사회협력부총장, 참여연대 실행위원, 사학분쟁조정위원을 맡고 있다.

유 실장은 방 수석에 대해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며 보여준 합리적 성품과 소통 능력, 추진력을 바탕으로 시민사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 협력을 강화해 각종 현안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정·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영숙 신임 경제보좌관은 서울 명지여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대 경제학 석사, 국제개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제노동기구(ILO) 이코노미스트와 외교부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지냈고 현재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와 주 노르웨이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맡고 있다.

유 실장은 남 보좌관에 대해 "경제·통상 분야 분석과 부처와의 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로 경제정책에 대한 대통령 자문과 신북방정책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실장은 "이번 수석비서관 인사는 전문성과 경험,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이뤄졌다"라며 "안정적인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내정하는 등 청와대 수석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박수현 신임 국민소통수석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5.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에 이신남 제도개혁비서관을 발탁하는 등 비서관 인사도 실시했다.

제도개혁비서관에는 윤난실 경남도청 사회혁신추진단장(56),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에 서영훈 선임행정관(50), 문화비서관에 이경윤 아시아문화원 민주평화교류센터장(55), 여성가족비서관에 정춘생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장(52)을 각각 내정했다.

이신남 자치발전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기록비서관실 행정관, 정무비서관·춘추관장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뒤 제도개혁비서관으로 일해 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국정기록비서관실, 춘추관장실 등에 근무하며 풍부한 국정경험과 국정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었고,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시절 쌓았던 정무적 감각과 자치발전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난실 제도개혁비서관은 광주광역시의회의원 출신으로 광주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장과 사단법인 지혜학교 이사장을 지냈고 사단법인 정치발전연구소 이사를 맡고 있다.

박 대변인은 "그간 사회활동에 앞장선 사회운동가였으며, 경남도청의 굵직한 혁신사업을 주도한 바 있어, 지자체에서의 사회활동과 혁신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사회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승진 임명된 서영훈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일자리수석·정책기획비서관실 행정관, 정책조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지냈다.

박 대변인은 "그간 정책기획, 정책조정, 일자리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 온 정책통으로서,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해당 비서관실의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전효관 비서관의 사의로 공석이 된 문화비서관에 내정된 이경윤 비서관은 아시아문화개발원 사무국장과 국회사무처 보좌관, 문화관광부 장관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박 대변인은 "문화관광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며 문화·예술·체육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정춘생 여성가족비서관은 민주당 여성국장, 더불어민주당 원내행정기획실장과 조직국장, 원내의사국장, 교육연수국장 등을 지냈다.

박 대변인은 "당 최초 여성 조직국장과 원내행정기획실장 등 당내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당 여성국장과 여성가족 전문위원으로서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던 전문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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