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유송화·권향엽 15일 출마 위해 퇴청…여가비서관도 공석
한정우 부대변인, 후임 대변인·춘추관장 후보로 거론
국민생활안전담당관에 정재혁 임명
- 조소영 기자, 최은지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최은지 기자 = 오는 15일께 청와대의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 등 4·15총선에 출마하려는 청와대 인사들이 물러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지역구 후보로 출마하려는 공직자들은 선거일 전 90일인 16일까지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13일 청와대를 비롯한 정치권에 따르면 고 대변인과 유 관장, 권 비서관 등 4월 총선에 나서는 청와대 인사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직후이자, 선거법에 명시된 사직일 직전일인 15일쯤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사직 의사를 밝힌 인사들에 대해 모두 후임 인선에 착수한 상태로 알려졌다. 당분간 한정우 부대변인이 후임 대변인 인사까지 문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부대변인은 4기 대변인(박수현-김의겸-고민정)과 3기 춘추관장(권혁기-유송화) 후보로도 거론된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말 SBS에 사직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진 박선영 아나운서를 두고 부대변인설이 돌고 있다.
고 대변인 출마 지역으로는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인 경기도 고양병(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고양정(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서울 광진을(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거론된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이자 자신의 연고지인 경기 성남 분당을, 홍문종 우리공화당 의원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을,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 등도 언급된다.
유 관장의 경우, 제2·3대 구의원으로 당선됐던 노원구 지역 출마가 예상된다. 현재 노원 지역은 민주당 고용진(갑)·우원식(을)·김성환(병) 의원이 지키고 있다.
대변인, 춘추관장, 균형인사비서관 외 공석인 자리는 경제보좌관 자리다.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지난 6일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날 때 함께 사의를 표했고 이후 청와대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보좌관은 대전 동구 출마가 거론된다.
이외 여성가족비서관 자리도 공석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월 임명됐던 홍승아 여성가족비서관은 최근 사의를 표하고 청와대를 떠났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전했다.
아울러 지난 6일 청와대 조직개편에 따라 대통령비서실장 산하 정무수석실의 자치발전비서관실에 신설된 국민생활안전담당관으로는 정재혁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비서관실 산하 소재·부품·장비(소부장)산업 담당관,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 국방개혁비서관실의 방위산업담당관 인사는 미정이다.
과학기술보좌관 산하 디지털혁신비서관으로는 조경식 EBS감사가 유력 거론되는 가운데 양환정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상근부회장, 서영훈 청와대 행정관, 안정상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등이 언급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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