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文대통령, '돌떡' 돌리고 구내식당서 점심(종합)
저녁엔 靑 녹지원서 '주민초청 작은음악회'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청와대 직원들에게 떡을 선물하고, 참모진과 구내식당서 점심을 하며 소박하게 자축했다.
청와대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청와대 직원들에게 선물이 도착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이른바 '돌떡'인 이 선물에는'1st'가 찍힌 백설기와 경단, 꿀떡, 약밥과 문 대통령의 반려묘 '찡찡이'가 연상되는 포크 홀더가 포함됐다.
상자 겉면에는 "지난 1년간 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별도 메시지도 적혔다.
'문재인대통령_취임1주년', '국민여러분_고맙습니다', '앞으로_더_잘하겠습니다', '역시_먹는게_남는거', '찡찡이의_근황을_여기에서' 등의 해시태그가 달린 이 게시물은 오후 4시30분 현재 8000명이 넘는 이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또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참모진과 함께 여민관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기도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별도의 기자회견 등 행사 없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처음처럼, 국민과 함께 가겠다"며 취임 1년 소회를 담담히 밝혔다.
이밖에도 오후 7시쯤에는 효자동과 삼청동, 팔판동, 청운동의 주민들을 녹지원으로 초청, 주민초청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청와대 인근에 있는 서울맹학교와 서울농학교의 학생과 교사도 초대됐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김형석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 등이 마련됐다.
한편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취임 1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지난 7일 직원 대상 오픈하우스 행사를 연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행사에 '깜짝 등장'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청와대 직원들의 시간을 공무에 많이 뺏어서 죄송하다, 그렇지만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에 대해 자긍심을 가져달라'는 취지의 인사말을 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소개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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