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사회 약자 위한 든든한 울타리 돼 달라"
'제6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참석..."경찰관 노력과 헌신 굳게 신뢰"
"성숙한 시민의식, 준법정신 정착해야"
- 허남영 기자
(서울=뉴스1) 허남영 기자 =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경찰의 날 기념식 치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 후 성폭력과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범죄 피해가 줄고 검거율이 높아지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높게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안보 위해행위와 불법시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 과학수사기법 등 선진 치안 인프라 수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에서의 성공적인 평화유지활동 등을 언급하면서 "저와 우리 국민들은 경찰관 여러분의 이런 노력과 헌신을 굳게 신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안전은 국민행복의 필수조건이고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관 여러분의 책무"라며 "4대 사회악 근절에 더욱 노력해 주시고, 어린이와 여성,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치안 안전망'을 보다 강화해서 사회적 약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의 기강을 흔들고,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과 무질서에는 원칙을 가지고 엄정하게 대응해서 성숙한 시민의식과 준법문화가 자리잡도록 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불법 사금융을 비롯해서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신종 범죄들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과학적 치안기법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치안활동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국민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찾아서 '치안강국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경찰의 처우개선과 관련, "올해 4천명의 경찰관 증원을 시작으로 5년간 경찰 증원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경찰의 책임이라면 경찰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공권력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바탕이 돼야 법과 원칙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경찰에 더 큰 신뢰를 보내주시고 따뜻한 애정과 관심으로 경찰의 조력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nyhu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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